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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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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센시오

다카하시 요이치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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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문과형 바보는 세상이 숫자로 움직이는 걸 모른다.
신간 《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는 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숫자이고, 그런 세상을 숫자로 바라보는 수학적 사고가 삶의 강력한 무기가 된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책에는 세상이 왜 숫자로 돌아가고 있는지, 이러한 세상을 어떻게 숫자로 바라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담았다. 그리고 이러한 수학적 사고에는 수학적 지식이 아니라 간단한 산수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세상은 ‘숫자’로 이루어져 있다. 내 주위를 돌아보자. 월급 인상액, 내 보험과 연금의 수익률, 대출금리, 최신 휴대폰 할부금, 청약 당첨 확률을 얘기할 때 우리는 숫자로 이야기한다. 매일 쏟아지는 뉴스를 봐도 그렇다. ‘1주일 새 집값 1억 올라’, ‘올해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1% 예상’ 등 경제 이야기든, 세금 이야기든, 인구감소 이야기든 숫자가 기본이 된다.

이러한 세상을 숫자로 바라보는 수학적 사고를 하게 되면
내 자산과 대출을 뺀 순자산이라는 숫자가 뭘 의미하는지?
여유자금 있을 때 예금을 해야 하는지, 투자를 해야 하는지?
‘올해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1%’ 같은 숫자가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러한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하지만 간단한 산수면 충분하다.

수학적 사고는 일을 할 때도 차이를 만들어 낸다. 예를 들어, 프레젠테이션할 경우, “목표를 십 퍼센트 향상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과제가 필요합니다.” 같이 숫자로 표현하면 ‘극대화‘, ‘효율적 방안’ 같은 추상적 표현보다 훨씬 설득력을 높인다.
한데 ‘문과형’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수학적 사고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심지어 숫자라고 하면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스펙이 아무리 뛰어나도 세상이 숫자로 돌아가고 있다는 걸 모르면 바보가 된다.

이 책은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분야에 숫자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설명했다. 가까운데서부터 시작해보자. 차를 할부로 살 계획이 있거나, 보험을 들거나, 주택자금 대출을 생각하고 있다면 좋은 기회다.
수학이 삶에서 어떻게 무기가 되는지 깨닫게 되길 바란다. 세상을 보는 수준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내 집을 장만하고 취업을 하는 데에도 반드시 필요한 건 수학이다

“선금 제로로 내 집 장만”이라는 광고를 보며 마음이 흔들렸던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자신의 회계 지식을 점검해봐야 한다. 저자는 이런 광고는 ‘이자’ 문제를 다루지 않음으로써 사람들을 함정에 빠뜨린다고 말한다. 이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돈이 움직이고 흘러가는 원리와 원칙을 알지 못하면 경제적으로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그리고 돈의 흐름을 가장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바로 수학이다.
이 책에서는 수학 중 회계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의 기본적인 원리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한다. ‘국가 부채 1000조’라며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기사들이 왜 잘못된 것인지도 회계의 기본 원리를 통해 낱낱이 밝혀낸다. 저자는 수학이 기업의 경영 상태는 물론이고 돈의 흐름을 확실하고 분명하게 알려주는 도구라고 말한다. 그리고 돈의 흐름을 통해 권력의 흐름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수학적 사고가 몸에 배면 자신이 어떤 경제적 행동을 했을 때 부딪힐 수 있는 위험을 막연한 ‘느낌’이나 ‘분위기’가 아니라, 숫자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수요와 공급만 알면 골치 아픈 경제 문제도 OK

라면 전문점의 가격은 올리기 어렵지만, 유명 맛집이 거침없이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물건이라도 매번 가격이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궁금해하는 모든 경제 상황도 하나의 그래프만 알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바로 수요와 공급 그래프이다. 이 그래프의 수요 곡선과 공급 곡선, 그리고 두 곡선이 만나는 점이 어떤 의미인지만 이해하면 물건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며, 왜 변하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상품 하나의 가격이 결정되는 원리뿐만 아니라 일자리와 임금, 정부의 경제 정책이라는 더 넓은 시각의 경제까지, 모두 수요와 공급 곡선의 움직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저자는 모든 경제 현상을 느낌이나 감이 아니라, ‘수요 곡선과 공급 곡선의 이동’이라는 관점에서 명확하게 생각하는 것이 사물을 수량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며, 경제의 기초라고 말한다.
또한,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상품의 가격이 오르는 현상 하나에 대해서도 왜 가격이 올랐는지 그 배경을 생각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떤 상품의 인기가 높아졌을 때 수요 곡선이 어떻게 이동했는지 생각해보고, 어떤 상품의 인기가 높아졌는데에도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그 원인을 공급 곡선을 통해 추측해보는 것이다. 저자는 이것이 바로 경제를 통해 세상을 읽는 기본적인 자세이며, 세상의 움직임을 좀 더 적확하게 파악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수학을 알면 세상을 보는 수준이 달라진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대부분의 언론은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하지 못했다. 2017년 일본의 중의원 선거에서도 일부 언론의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다.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출구 조사를 이용해 선거 결과를 몇 시간 전에 예측한다. 같은 자료를 가지고 예측을 하더라도 누군가는 올바른 예측을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잘못된 예측을 내놓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자료를 해석하는 사람의 편견이 작용할 때, 객관적인 자료에서도 잘못된 예측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선거 결과를 비롯해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통계와 확률의 이론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한다. 객관적 확률로 보면 로또를 구입하는 것은 손해일 뿐이지만, 주관적 확률이라는 시각에서 볼 때에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통계와 확률의 이론이 복잡한 세상을 예측하고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데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일상생활의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다.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에서 설득력을 높이는 통계적 사고방식이 우리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과 비즈니스의 문제에서 해법을 제시하고,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까지 꿰뚫어볼 수 있는 수학적 사고방식에 한 걸음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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